부동산 매매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7가지
부동산 거래는 단순한 매매 계약을 넘어, 법적·금융적 책임이 따르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특히 주택이나 상가 등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부동산일수록, 거래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매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처음 매수하시는 분도, 여러 번 거래한 분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 끝까지 참고해보세요.
1. 등기부등본 확인 – 소유권 및 권리관계 파악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단계입니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소유주가 맞는지, 근저당권·전세권 등 기타 권리관계가 걸려 있는지를 확인하세요. 만약 을구(을구=담보관계)에 근저당이 있다면 채무 잔액과 말소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건축물대장 열람 – 불법건축 여부 점검
건축물대장은 건물의 합법성, 구조, 용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문서입니다. 불법 증축이나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대출, 재산권 행사, 철거 명령 등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24나 민원24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3. 실거래가 비교 – 시세보다 비싸게 사지 마세요
해당 지역 부동산 시세를 파악하고 최근 실거래가를 확인하세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또는 네이버부동산 등을 통해 최근 3개월 이내 유사 면적, 층수 기준 거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출 조건 사전 확인 – 금융 한도와 이자율 체크
부동산 매매에는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이 함께 진행됩니다. 하지만 LTV, DTI 규제로 인해 지역과 주택 수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래 전 은행 상담을 통해 가능 대출 금액, 금리, 상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중개수수료와 세금 비용 확인
매매 시 발생하는 비용은 단지 매매금액만이 아닙니다. 중개보수, 취득세, 법무사 수수료, 등기비용 등 부대비용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특히 취득세는 매매가에 따라 1~3%, 다주택자라면 최대 12%까지도 적용됩니다.
6. 입주 예정일과 인도 조건 명확히 하기
매도인이 언제 집을 비워줄 수 있는지, 집 상태 그대로 인도하는지 등 계약 시점에 명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이사 시기와 겹치는 경우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약서에 입주일과 인도 조건을 확실히 기록해야 합니다.
7. 특약사항 작성 – 불확실한 부분은 모두 문서화
거래 시 구두로 한 약속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도배·장판 교체, 옵션 포함 여부, 하자 책임 범위 등은 반드시 계약서 내 특약란에 기재하세요. 나중에 분쟁이 발생해도 문서화된 특약사항이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 마무리 요약 – 부동산 매매 체크리스트
항목 | 확인 포인트 |
---|---|
등기부등본 | 소유권, 근저당, 전세권 등 확인 |
건축물대장 | 불법 건축 여부, 구조 확인 |
실거래가 | 최근 3개월 이내 시세 비교 |
대출 조건 | LTV·DSR 확인, 대출 가능액 파악 |
비용 |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 예산 확인 |
인도 조건 | 입주일, 청소 및 상태 포함 여부 |
특약사항 | 모든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 |
📌 마무리하며
부동산 매매는 수억 원이 오가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계약 전에 위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꼼꼼히 점검하신다면 불필요한 분쟁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부동산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즐겨찾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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